창대한 시작 '대군부인' 후 결별→악플→활동 취소 ..아이유 수난시대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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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IU) / 2026.05.11 /사진=임성균 tjdrbs23@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 / 2026.05.11 /사진=임성균 tjdrbs23@

가수 겸 배우 아이유(33·본명 이지은)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수난도 이런 수난이 없다. 아이유는 올 초부터 뜻하지 않게 지난(至難)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OTT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아이유. 이후 올봄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하 '대군부인')으로 야심 차게 안방극장에 컴백했으나, 작품이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주연 배우로서 직격탄을 맞았다. 13.8%라는 높은 시청률과 뜨거운 화제성이 무색하게 고증 오류를 범하며 공분을 샀다. 결국 제작진은 물론, 두 주연 아이유와 변우석은 공식 석상 및 SNS를 통해 거듭 공개 사과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적인 스타였던 아이유는 필모그래피에 오점을 남긴 데 이어, 연애에 있어서도 씁쓸한 소식을 전했다. 최근 4세 연상의 배우 이종석과 약 4년간의 공개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것.

앞서 10일 아이유 측은 "이종석과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유는 2022년 12월 31일 이종석과 핑크빛 스캔들을 인정한 뒤 4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 다시금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두 사람이 워낙 국내외에서 인지도 높은 톱스타인 만큼 결별 소식이 현재까지도 온라인상에서 떠들썩하게 관심을 얻고 있던 터. 이 가운데 20일 아이유가 극성 악플러와 법적 대응을 이어온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악플러 A 씨는 SNS에 아이유에 대해 2025년 3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52건의 허위 게시물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의 표절 의혹, 중국 국적 또는 자본 대리인 지칭 주장, '폭싹 속았수다' 해외 흥행 실패 주장, 고(故) 설리·구하라·종현에 대한 마케팅 의혹, 언론 통제 및 여론조작 의혹 등 루머를 무분별하게 퍼뜨렸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 측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를 신청한 상태다. 증거개시(28 U.S.C. §1782)란 미국 연방법에 규정된 국제사법공조 제도로 해외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재판을 위해 미국 내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 연방법원이 허가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아이유가 직접 건강 악화로 인한 가수 컴백 전면 연기 사실을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0일 팬 플랫폼 베리즈에 "이번 9월에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는 결과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라면서 "사실 최근 들어 고질적이었던 제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 활동 반경이 크고 땀을 흘리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당분간은 무리일 것 같다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있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지금 상태로 9월 공연은 무리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사실은 올해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전국투어를 예정 중이었다. 제 귀의 컨디션 문제로 행복할 수 있었던 우리 모두의 26년도 하반기를 다 망쳐버린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 앞서 언급했던 저의 새로운 앨범. 정규 6집이 될 앨범의 메인 프로모션 역시 공연, 투어가 메인이었던 만큼 부득이하게 앨범 발매 시기 역시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아이유는 머지않은 시기 컴백을 약속, 수난시대를 끊어낼 전망이다. 그는 "제가 앓고 있는 병은 고통이 있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병은 아니다. 다만 제 직업이 가수이다 보니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객분들에게 행복한 공연을 보여드리기에는 부적절한 상황이라는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니 '아이유가 많이 아픈가?'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면서 "치료받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하반기에 컨디션 상승에 매진해서 적어도 27년의 시작은 우리가 꼭 같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친 듯이 하겠다"라고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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