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조롱했다가 추방”…이민자 단속 더 조이는 미국

2 hours ago 1

국제 > 글로벌 사회 “찰리 커크 조롱했다가 추방”…이민자 단속 더 조이는 미국 업데이트 : 2026.08.11 15:35 닫기 트럼프 재임 기간 17만여명 취소11월 중간 선거 앞두고 단속 강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각종 범죄에 연루된 17만5000여명의 외국인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불법 이민자 단속 강도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비자 조건 위반, 각종 범죄, 미국 시민에 대한 폭력 선동, 이민 제도 악용, 국가 안보 위협”을 저지른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또 대부분의 비자가 “법 집행 기관과의 마찰” 이후 취소됐고 폭행·음주 운전·절도 및 마약 범죄·성범죄·아동 학대·사기·횡령 등이 원인에 포함됐다고 전했다.국무부가 이날 공개한 사례에는 북아프리카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출산 목적으로 방문한 이른바 ‘원정 출산’ 부모 100명 이상의 비자를 취소한 경우도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또 외교 정책상 사유로 추방 결정된 사례도 다수 있었다. 미국의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당시 “너무 늦게 죽었다”와 같은 정치적 발언을 한 외국인들의 비자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대통령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고 미국인을 적으로 규정한 쿠웨이트 국적자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미 당국의 체포에 폭력적으로 저항한 외국인도 비자 취소 리스트에 올랐다.이민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비자 취소를 강행과 관련해 인권 시민단체에선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을 포함해 전례 없는 수의 이민자들을 추방했다”며 “또한 비자 발급 정책을 강화하며 소셜미디어 검증을 강화하고 심사 범위를 확대했다”고 짚었다.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공항으로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가 공항에서 체포된 사례가 이날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한국 국적자 1명이 미국 남부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기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이 국적자는 체포 당시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고 비자 체류 기한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또 뉴욕...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