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계층의 원활한 국가검진 예약 위해 KTis와 제휴
이번 제휴로 착한의사는 기존의 앱과 웹을 통한 건강검진 예약서비스에 더해 114번호안내를 통한 유선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마트 미디어 활용에 익숙치 않은 장년층들도 손쉽게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국가검진은 20세 이상의 국민 모두에게 생애주기별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의료복지 서비스이나, 예약의 어려움과 검진기관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불편함이 존재했다. 하지만 의료급여 형태로 지원되는 복지였기 때문에 기업들의 참여 유인이 낮아 개선이 더딘 상황이었다.
착한의사는 개인고객(B2C) 기준 18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업계 1위의 건강검진 플랫폼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업계 최초로 국가검진 전용 예약서비스를 런칭했고, 고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로 제공해 왔다.그러나 유질환자 판정 비율이 높아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가장 필요한 60대 이상의 장년층들은 모바일에 대한 친숙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KTis와 함께 114번호안내 서비스를 통해 국가검진 유선안내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114국가검진 예약 서비스는 건강검진을 원하는 고객이 지역번호(02) + 114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건강검진을 원한다고 이야기 하면, 국가검진이 가능한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고 고객이 원할 시 예약까지 해주는 생활정보 서비스이다. 유선상 진행되는 고객 응대는 KTis에서 검진 예약 시스템은 착한의사에서 담당한다.
오정일 비바이노베이션 CCO는 “국가검진은 대표적인 의료복지로 누구나 불편함 없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 혜택이나 디지털 소외계층은 이용에 불편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며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라는 범정부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건강검진 플랫폼으로서 기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개인(B2C)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다 17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종합건강검진외에도 국가·특수·채용 건강검진 서비스로의 영역 확대 및 기업(B2B)·공공기관(B2G) 등 서비스 제공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 플랫폼으로 검사추천, 예약·결제, 결과확인, 검진 사후 추적관찰 등 건강검진 여정 전체를 케어하고 있다.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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