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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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3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지난달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에서 EX30은 478대가 판매됐다. 이는 테슬라 모델3(1291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949대)에 이은 3위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한 데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유럽 브랜드 전기차 1위를 기록했다.

EX3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 차세대 순수 전기 SUV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부분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아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EX30은 보조금 적용 시 구매 지역에 따라 최대 4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탑재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도 갖춰 엔트리급 전기 SUV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62.6%라는 높은 수준의 휠베이스(2650mm)/전장(4235mm) 비율로 차급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파워트레인은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환경부 인증 복합 기준 351km이지만 실 주행거리는 400km를 무난히 넘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커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충전기의 종류, 배터리 컨디션 및 외부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특히 EX30에는 울트라 트림 기준으로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를 탑재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차량 내 탑승객이 어디에 앉아 있어서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사전에 설정된 3가지 사운드 모드와 이퀄라이저를 통해 사운드 경험을 개인화할 수도 있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명칭 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새롭게 도입돼 플래그십에 맞먹는 안전성을 갖췄으며 이러한 빈틈 없는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로앤캡(Euro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 카의 경험도 제공한다.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해 음성 인식만으로 내비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공조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30은 편의 사양에 따라 코어(Core) 및 울트라(Ultra) 트림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은 코어(Core) 트림 4755만원, 울트라(Ultra) 트림 5183만원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까지 기본 제공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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