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국가대표’ 미트윌란 이한범, 3경기 연속 선발에 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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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상대 선제골 어시스트…팀은 1-1 무

ⓒ뉴시스
차세대 축구 국가대표로 기대를 받는 이한범이 소속팀 미트윌란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한범은 12일(한국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4~2025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와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 결과 2위 미트윌란(승점 56)과 1위 코펜하겐(승점 57) 사이 격차는 승점 1로 유지됐다.

이한범은 지난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두 시즌 연속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달궜다.

그랬던 이한범이 시즌 말미 선발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믿음에 부응했다.

전반 38분 롱 스로인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됐다. 높게 점프한 이한범이 머리로 넘겨줬고, 올리베르 쇠렌센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미트윌란은 코펜하겐을 잡고 선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으나, 경기 막판 토마스 델라니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무승부에 그쳤다.

남은 시즌 이한범은 선발 굳히기를 노리며, 미트윌란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한범과 미트윌란은 오는 20일 브뢴비와의 31라운드 원정 경기, 오는 26일 라네르스와의 32라운드 홈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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