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익어 죽을 뻔한 개 5마리…경찰이 창문 깨고 구조

1 week ago 24

사진=뉴포트 비치 경찰 인스타그램 미국에서 뜨거운 차량 안에 갇혀 있던 개 5마리를 경찰이 창문을 깨고 구조했다. 차량 내부 온도는 개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솟은 상황이었다.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포트비치경찰국은 지난 18일 홀리 레인 2400번지 일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개 5마리를 발견해 구조했다. 경찰이 공개한 당시 바디캠 영상에는 경찰관이 차량의 창문을 깨고 안에 갇혀 있던 개들을 차례로 꺼내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차량 창문은 약간만 열려 있는 정도였으며, 개 5마리는 모두 차량 내부에 갇혀 있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우리 안에 갇힌 상태였고, 차량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이미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경찰관은 개들이 즉각적인 안전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해 차량 창문을 깨고 이들을 밖으로 꺼냈다. 이후 수의사가 개들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5마리 모두 체온이 개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구조된 개들은 모두 생존했으며 이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견주는 동물 복지 관련 법규를 여러 차례 위반한 혐의로 경범죄 처벌 대상이 됐으며,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넘겨졌다. 구조된 개 가운데 3마리는 현재 뉴포트비치 동물보호소에 남아 있으며 입양이 가능하다.현재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오르고 있으며, 내륙과 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까지 기온이 화씨 세 자릿수(섭씨 38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날씨가 뜨겁게 느껴질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창문을 조금 열어놓더라도 차량 내부는 몇 분 만에 위험할 정도로 뜨거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경찰은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체온을 낮출 수 없다”며 “차량 안에 반려동물을 두는 것은 빠르게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캘리포니아주에서는 뜨거운 차량 안에 동물을 방치하는 행위가 범죄가 될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 형법은 열이나 추위, 적절한 환기 부족 등으로 동물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차량 안에 동물을 방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첫 번째 위반의 경우 동물 한 마리당 최대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재범할 경우 1건당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동물이 중상을 입거나 폐사할 경우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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