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조선시대 칼군무' 돌아왔다…종묘제례악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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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와 열을 맞춘 군무라고 하면 보통 대중음악 아이돌 무대를 떠올리실텐데요. 조선의 제례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칼군무' 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에 4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K-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의 무용수들이 박자에 맞춰 넓은 소매를 휘날립니다. 수십 명이 호흡을 맞춰 완성하는 '조선시대 칼군무'는 긴장감과 함께 묘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조선 왕실 제례의식에서 추던 춤, 종묘제례악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일무'입니다.▶ 인터뷰 : 정구호 / '일무' 연출- "54명의 무용수들이 똑같이 열을 맞춰 춤을 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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