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르고, 청약 몰리고…실수요자 시장서 수치로 확인된 ‘구관이 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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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분양·경매 집값 오르고, 청약 몰리고…실수요자 시장서 수치로 확인된 ‘구관이 명관’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 비교. 주택시장의 무게 중심이 막연한 ‘미래가치’에서 현재의 ‘삶의 질’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속,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실거주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와 주거 편의성을 갖춘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21일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성남시 중원구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12.76%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성남시 전체 평균(10.85%)을 웃도는 수치다.지방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신규 택지 개발이 진행 중인 부산 강서구의 경우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이 -1.04%를 기록한 반면, 부산 원도심 중 하나인 동구는 2.19% 오르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원도심의 강세는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올해 3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에 분양된 ‘더샵 프리엘라’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4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분양된 ‘공덕역자이르네’ 역시 일반공급 83가구 모집에 6천여 명의 청약자가 신청해 평균 79.99대 1의 성적을 거뒀다.지방에서는 지난 4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분양된 ‘골드클래스 시그니처’가 평균 3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공급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 1만2000여 명이 몰려 평균 70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9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0개동, 전용 59~114㎡, 총 1438가구 규모다.같은 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에서는 ‘챔피언스시티 1차’가 분양될 예정이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천㎡를 개발하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의 첫 주거단지다.(주)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8월 경상남도 진주시 이현동에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1032가구이며, 이 중 전용 59~84㎡ 3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가치 판단에 있어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는 오랜 격언이 실수요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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