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기대 소폭 하락…금리 인상에 매수심리 위축

4 days ago 5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2026.10.14 뉴시스 향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수도권 집값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은이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4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가구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하락을 전망하는 가구가 더 많다는 의미다. 한은은 이달 13~20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심리를 살펴봤다.이 지수는 올해 3~7월 오름세를 보이다 8월(125) 다섯 달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9월에는 125로 8월과 동일했으나 10월 들어 1포인트 하락했다.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2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지만 지수는 4월부터 줄곧 100을 웃돌고 있다. 향후 1년 뒤에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얘기다. 한은은 서울 비강남권과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올랐지만, 정부 부동산 대책과 기준금리 상승 등의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박용민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주택 가격 전망 지수가 7월(127) 정점 이후 완만한 내림세지만 장기 평균(107)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진단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