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더 오르기 전에”…보금자리론 수도권 중심으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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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보금자리론 비중 40.9%→48% 급증 집값 상승에 막차 수요…신동욱 “보금자리론 공급 규모 확대 필요”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5.14 뉴스1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에 올해 상반기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보금자리론 수요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증했다. 올해만 다섯차례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널뛰자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보금자리론을 통해 6억 원 이하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상반기(1~6월) 수도권 내 보금자리론 공급 건수는 2만 7032건으로 전체 공급 건수 5만 6218건 중 48%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 건수 5만 6685건 중 수도권 비중이 40.9%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것이다.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한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신혼부부 8500만 원, 1자녀 9000만 원, 2자녀 이상 1억 원 이하)인 차주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수도권 내 보금자리론 공급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3000건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상반기엔 4000건대로 올라섰다.세부적으로 지난해 △7월 3108건 △8월 3259건 △9월 3932건 △10월 3143건 △11월 3329건 △12월 3689건 등이지만 올해 들어 △1월 4169건 △2월 4805건 △3월 5152건 △4월 4606건 △5월 3771건 △6월 4529건 등 늘었다.특히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5만 6685건에서 올해 상반기 5만 6218건으로 줄어 들었으나 수도권의 경우 오히려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보금자리론 요건이 ‘6억 원’ 제한이 있지만, 전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보금자리론 수요가 폭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집값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 150.6 대비 올해 5월 160.4로 6.5% 상승했다. 수요 폭증이 수도권 집값 상승기와 맞물린 것이다.특히 올해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번 인상됐음에도 수요가 줄지 않는다. 지난 1월 0.25%p, 2월 0.15%p, 4월 0.30%p, 5월 0.25%p, 7월 0.3%p 등 올해 누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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