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모놀리식파워시스템스(MPS), 온세미컨덕터, 아날로그디바이시스 등 전력반도체 기업들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반도체 수요도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PS 주가는 전일 대비 2.49% 오른 1527.95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보이며 39.74%나 급등했다.
MPS는 초소형·고효율 전력 관리 칩(PMIC)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엔비디아 등 주요 AI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을 지탱하는 기업이다.
또 다른 전력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컨덕터 주가도 이날 1.58% 오른 86.91달러로 장을 마감하는 등 이달 들어 39.72% 급등했다. 경쟁사인 아날로그디바이시스는 이날 1.52% 하락하긴 했지만, 이달 들어 17.05% 상승했다. 전력반도체 기업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 효율을 높이는 것이 데이터센터 운용의 관건이 됐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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