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 7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대리점에 들어가 유리병을 던지며 기물을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유심 교체 문제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유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은 전날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