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약속 지킨 서초"…서울 유일 'SA 9연속' 타이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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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동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행하는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고,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공약이행 실적과 주민소통 등의 기준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다. 결과는 최고등급인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가 SA등급에 선정된다.

서초구는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SA등급을 받았다. 서초구 관계자는 "분기별 추진실적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공약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행했고, 주민정책평가단 운영과 웹소통 강화 등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에 힘썼다"고 했다. 구는 현재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반포천·양재천 정비사업 △양재 AI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지역대표상권 발굴·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대표적인 핵심 과제로 꼽아 추진 중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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