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외선열차가 신도림역에서 탈선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가 직위해제됐다.
24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기관사 A씨를 직위해제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50분께 출고된 열차를 운행하다 신도림역에서 정지신호를 위반해 탈선 사고를 냈다.
이에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외선순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 운행은 사고 발생 9시간 40분 만에 재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