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시험만으로 서울대 못가는 시대...역량평가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공부 뇌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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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필시험만으로 서울대 못가는 시대...역량평가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공부 뇌 만들기 프로젝트]

안진훈
입력 :  2025-06-10 08:00:00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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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2025년부터 학생 선발 방식을 지식 측정이 아닌 역량 평가 면접으로 변화시키며, 이는 대학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지식 교육 방식이 아닌 역량 교육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진 것으로, 기업이 보유한 역량 교육 노하우를 접목할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따라서, 창업체험학교와 같은 체험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방안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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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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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학입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서울대 입시변화의 흐름을 20년 정도 추적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2005년에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008년 입시부터 통합논술로 학생들을 선발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이제 과목별 지식 측정이 아닌 통합적 사고역량, 즉 과목별 지식을 넘나드는 인지역량인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을 통합논술로 측정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로 인해서 정총장은 그 당시 청와대와 교육부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이를 밀어붙이자 각 대학도 통합논술을 도입하게 되었고, 이후 통합논술이 대학 입시의 큰 흐름이 되었고 연세대의 경우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2013년에 서울대가 의대면접시험인 다중미니면접(MMI)을 도입하더니 2015년에 지금까지 해오던 통합논술을 폐지하였습니다. 통합논술을 제일 먼저 시작하고 또 먼저 폐지한 셈입니다. 여기에 해석을 좀 덧붙이자면 대학입시 수단이 논술에서 면접으로 대체되는 과도기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로 서울대가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축적해 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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