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지인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9일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EXID의 멤버 하니가 지난 7일 열린 전 소속사 바나나컬처엔터테인먼트 관계자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는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하니는 그룹 동료인 솔지, 정화, LF, 혜린과 함께 축가로 ‘위아래’를 부르던 중 뒤로 돌아 눈물을 훔쳤다.
이날 축가가 눈길을 끄는 건 활동 중단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니는 지난 7월 결혼을 약속한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뒤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또 결혼식도 잠정 연기했고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도 하차했다.
축가를 부르다 눈물을 훔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양 원장과의 결혼이 연기된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