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드스포츠 한동완 대표(왼쪽)가 바이버 서희선 부사장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지애드스포츠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지애드스포츠는 13일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와 최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공동 세일즈 타겟을 공략하고,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2026 시즌 타임키퍼 업무 협조 등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애드스포츠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마케팅 기획‧운영 역량을 입증해 온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KLPGA, 한국프로골프(KPGA) 등 골프 투어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때 연습그린에 설치된 ‘타임키퍼’. 사진제공 | 지애드스포츠
바이버는 명품 시계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신뢰 기반의 시계 거래를 지원하는 명품 시계 거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철저한 진품 검증과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가 소비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애드스포츠 한동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포츠 마케팅 현장에서의 경험과 명품 유통 플랫폼의 경쟁력이 만나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공동 마케팅 활동이 고객 경험을 한층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버 서희선 부사장도 “스포츠와 명품이라는 두 산업의 접점에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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