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전 소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은 미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곳에 미군을 투입하는 것은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표적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켄트 전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으로 분류돼왔다. 하지만 17일 이란과의 전쟁을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전격 사퇴했다. 그는 “양심상 이란과의 전쟁을 지지할 수 없었다”며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로비 압력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켄트 전 소장은 과거 미국 육군 특전부대(그린베레)에서 장기 복무하며 11차례 실전에 참여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후 미국 중앙정보국(CIA) 소속 특수 작전 요원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그의 부인은 미국 해군에서 암호 분석가로 복무하던 중 2019년 시리아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켄트 전 소장은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면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사퇴 동기를 설명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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