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약화에 구조물 엉켜…'광명사고' 사흘째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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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연일 내린 비로 구조현장 지지기반이 약화해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부에 중장비 등 구조물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섣불리 내부 수색도 나서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임광식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오후 사고현장 브리핑에서 "현장 자체가 위험 요소로 가득 차서 (하부로 진입하는) 구조작업이 어렵다"며 "(하부 진입을 위해) 주변 위험물을 제거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사고현장 내부는 기존 지하터널 공사를 위한 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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