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팬미팅서 나눠주던 호두과자…유네스코 공식 디저트 된다

1 week ago 15

사진=부창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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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호두과자'로 알려진 부창제과의 '데이지 밤 호두과자'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동안 세계 각국 대표단에게 디저트로 제공된다. 한국에서 38년 만에 열리는 유네스코 회의를 계기로 K디저트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알리게 된다.

부창제과는 오는 1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지드래곤이 설립한 공익재단 저스피스와 함께 세계유산기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에서 공동 팝업을 운영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보호에 관한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우리나라에서 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 정부 대표단과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부창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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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제과는 대한민국관에서 데이지 밤 호두과자를 비롯한 대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 해외 대표단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지 밤 호두과자는 저스피스와 부창제과가 함께 진행하는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프로젝트의 대표 제품이다. 지드래곤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제품 팝업을 열 때마다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양측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K디저트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디저트와 공익 활동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저스피스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를 맞아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 세계유산기금 캠페인도 전개한다. 세계유산 보호를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문화로 확산하고 세계유산기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부창제과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부창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국 대표단에게 한국의 디저트 문화와 K푸드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유산 보호의 가치도 함께 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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