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세의 구속 환영’ 김수현에 ‘좋아요’ 눌렀다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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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김세의 구속 환영’ 김수현에 ‘좋아요’ 눌렀다가 취소

업데이트 : 2026.05.29 10:38 닫기

지드래곤, 김수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지드래곤, 김수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지드래곤(37, 본명 권지용)이 미성년 교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수현(37)의 소속사 공식 입장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복수의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공개된 김수현 소속사의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 해당 게시물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제기했던 김수현 관련 의혹들이 경찰 조사를 통해 편집과 조작됐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 입장문이었다.

김수현 측은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다소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보인 것은 섣부른 행동이자 경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인식한듯 지드래곤은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지난해 4월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를 통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또 김수현은 당시 발매된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위버멘쉬’ 리스닝 파티에도 참여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뿐만 아니라 SNS 내 다양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세금 탈루 의혹을 안았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사과문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공개적으로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김세의 대표는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 시절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수사 결과 이들이 제시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록은 타인의 대화를 위조한 것이었으며 녹취록 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해 만들어진 정교한 가짜 음성으로 밝혀졌다.

수사 당국은 김 대표가 제출한 자료 중 최소 7곳 이상에서 의도적인 변조 흔적을 포착했고, 법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명예훼손 및 스토킹,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김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대한민국 경찰은 국과수를 부정하고 김수현이 의뢰한 민간업체를 믿겠다는 것인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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