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9%대인데 더 오른다”…기준금리 3% 시대, 빚투 개미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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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단 신용융자 9.95% 주식담보대출 9.5% 빚투, 여전히 58.9조…이자부담 1472억 늘 듯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5.83포인트(0.95%) 내린 6846.5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5포인트(0.17%) 상승한 839.10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80.1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28 뉴시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까지 끌어올리면서 빚을 내 주식투자를 해온 ‘빚투 개미’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코스피가 6월 말 9000선에서 7000선 아래로 내려서며 손실권에 접어든 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가운데 이미 9%대인 신용거래융자·예탁증권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상단은 9.95%, 예탁증권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9.5% 수준에 달한다. 신용융자는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빌려주는 상품으로, 투자자는 매수한 주식 등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 기간에 따라 이자를 부담한다. 예탁증권담보대출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 등 증권을 담보로 맡기고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 방식이다.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은 통상 대출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아지는데 국내 증권사 상당수가 장기 대출에 연 9%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91일 이상 신용융자에 연 9.95%, 유진투자증권은 연 9.7%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비대면 기준 31일 이상에, 메리츠증권은 61일 이상에 연 9.6% 금리를 적용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상,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 기준 31일 이상에 9.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KB증권은 31일 이상, 대신증권과 DB증권은 91일 이상에 9.5% 금리를 적용 중이다.신용융자금리는 자금 조달 비용인 기준금리에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붙이는 가산금리를 합쳐 산정된다. 기준금리는 주로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권(CD) 금리 등 시장 지표를 따른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신용융자 금리도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예탁증권담보대출 금리 상단도 최고 9.5%까지 치솟은 상태다. KB증권과 한양증권은 180일 초과 대출에 연 9.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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