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 2℃ 오르면 세계 GDP 16% 감소한다”

1 day ago 2

지구 온도 상승이 폭염·가뭄·홍수 등 기후재난 불러와

[브카시=AP/뉴시스]

[브카시=AP/뉴시스]
지구 온난화가 세계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구의 온도 상승이 폭염과 가뭄, 홍수 등 기후재난을 불러와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 것이란 분석이다.

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가 사람들의 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기존 경제 모델이 과소평가됐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 상승하면 전 세계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이 16% 감소한다.

이는 이전 추정치인 1.4% 감소보다 더 큰 감소다.

특히 지구 재앙 수준으로 간주하는 4°C 상승하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 세계를 40% 더 가난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후 전문가들은 세계 각 국가들이 현지 제시한 장기 기후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지구 온도가 2.1°C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티모시 닐 박사는 “지구 온난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이전의 경제 모델은 기후 정책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 경제 모델이 가뭄, 홍수 같은 재난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지역적 차원의 날씨 변화만을 설명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더 더워지는 미래에는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연쇄적인 공급망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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