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동 전쟁 리스크 해소 이후 운송 및 전력 인프라의 회복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연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전쟁 리스크의 점진적 해소 이후에는 섹터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 중심의 접근을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4월 셋째 주 글로벌 인프라 지수 총 수익률은 -2.10%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재개된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자 전쟁 발발 이후 견조한 성과를 보여왔던 인프라 섹터는 오히려 낙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대표적인 경기 방어 인프라 섹터인 전력, 수자원 유틸리티가 각각 3.5%, 3.0% 하락하며 인프라 지수 약세에 크게 기여했다”며 “국제유가(WTI)가 4월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하락한 가운데 오일·가스 미드스트림 또한 3%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전쟁 직후 수요 감소 우려를 반영하며 부진했던 도로, 공항 인프라가 오히려 양호한 수익률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를 해제했으나 이후 주말 사이 재차 봉쇄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 상존한다”면서도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장기화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개별 이벤트가 시장에 주는 충격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전쟁 발발 직후 낙폭이 컸던 운송(도로, 공항, 항만) 인프라에서 단기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력 인프라는 수요 증가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이익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유망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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