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디벨로퍼) 컨소시엄과 EPC 계약
1단계(5400억) 이어 8400억 규모 2단계 수주
납기·예산 등 완벽 시공→사우디 등 중동서 주목
“중동 지역 대규모 발전 사업 발주 지속될 것”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공사·사우디아람코 컨소시엄과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2단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8400억 원으로 1단계 계약까지 포함하면 약 1조3800억 원(1단계 54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1단계의 경우 지난 2022년 9월 수주 계약을 체결해 작년 말부터 시운전에 돌입했다. 특히 1단계 사업이 정해진 기간과 예산을 완벽하게 맞추면서 연이은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사우디에서 연이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중동이 주목하는 에너지 기업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2월에는 카타르 수전력청(QEWC)과 약 2900억 원 규모 ‘피킹유닛(Peaking Unit) 가스발전소(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나 상황에 대비해 빠르게 가동할 수 있는 비상 전력 개념 발전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약 2조2000억 원 규모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와 약 8900억 원 규모 PP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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