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부장, 필승교 수위 상승에 “주민대피 철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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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 여파로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자 관계 기관에 주민 대피 준비와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본부장은 기상청,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경기도, 연천군, 파주시 등에 주민 대피 준비 등을 관련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20분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주재로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방류량 증가에 따른 예상 침수 구역과 주민 대피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윤 본부장은 “황강댐 방류에 따른 수위 급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관리와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계기관은 상황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달라”고 했다.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황강댐 방류는 접경지역인 연천과 파주 일대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인근 주민과 야영객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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