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군·방산 분야 수요기업과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기술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중기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모두의 챌린지-방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6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방산'은 방산 분야 신기술 적용 수요가 있는 군과 방산기업 등 수요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서 1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50개사 안팎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두의 챌린지-방산 추진절차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PoC), 시제품 제작 등 협업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과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사업 등 후속 연구개발(R&D)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은 서류평가를 거쳐 군·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밋업(Meet-up)을 진행한 뒤 협업 계획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글로벌 방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스타트업의 방산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군사비 지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718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방산 분야는 높은 신뢰성과 기술 검증이 요구되는 만큼 스타트업이 방산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증 기회와 수요기관과의 협업 경험이 중요하다”며 “군과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연결해 사업화와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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