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발암 배추…서울 김치 취급업소 9500곳 한달간 고강도 점검

3 hours ago 5

식약처 검사 82건 모두 불검출…서울시도 유통 제품 별도 검사 중국산 불량 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23일 광주 북구 보건위생과 식품가공팀 직원들이 한 김치제조판매업소에서 김치 위생 상태와 품질검사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DB 중국산 배추에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됐다는 우려가 나오자, 서울시가 김치 제조·판매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약 9500곳을 점검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배추김치와 도매시장에 들어오는 중국산 배추도 직접 수거해 검사한다.서울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유통·소비 과정 전반을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7일까지 국내에 유통된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 절임배추 82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실제로 구매하거나 음식점에서 접하는 제품을 별도로 다시 확인한다.점검 대상은 김치류 식품제조·가공업소 10곳과 반찬가게 490곳, 배추김치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 약 6400곳, 전통시장 등 배추 판매업소 2600곳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표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도 검사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판매 제품 8건과 오프라인 제품 4건 등 12건을 수거해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가락시장 등 서울시 도매시장에 중국산 배추가 들어오면 바로 수거해 검사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반입 상황을 확인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맡는다.검사 결과는 매달 공개한다. 문제가 있는 제품이 확인되면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유통을 막는다.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표시가 적발된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나 고발 등 조치를 한다.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민생사법경찰국, 25개 자치구가 함께 점검과 수거검사, 단속을 진행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중국산 배추와 김치의 검사 과정을 직접 점검한다.오 시장은 “먹거리 안전에는 ‘이 정도면 됐다’는 안일함이 있을 수 없다”며 “도매시장에 들어오는 배추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제품,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시민의 실제 소비 현장까지 세심히 살피고, 문제가 확인되는 즉시 엄정하게 조치해 시민들이 먹거리 불안 없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