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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노트 테이커가 점점 일반화되며, 실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은 미팅이 현실이 되고 있음
- 여러 직장인은 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AI 봇에게 녹음·기록·요약을 맡기며, 이는 시간 절약과 동시에 새로운 업무 매너와 개인정보 이슈를 동반함
- 주요 회의 플랫폼(Zoom, Teams, Google Meet)은 AI 노트 테이킹 기능을 내장하고, Otter.ai, Fathom 등 다양한 서비스가 AI 에이전트를 통한 미팅 캡처를 지원함
- AI 노트 테이커는 발언은 못하지만, 실제 참석자 대신 기록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발전된 “디지털 트윈” AI가 완전한 대리 참석·행동도 가능해질 전망
- 녹음·기록이 상시화되며, 프라이버시·법적 위험, 의미 상실, 회의의 본질적 가치 재고 등 다양한 우려와 변화가 공존함
AI 노트 테이커의 일상화와 변화
- 한 회의 참가자는 인간보다 AI 봇이 더 많은 Zoom 미팅을 경험함
- 일부 AI는 참석자 보조용, 일부는 불참자의 대리 출석으로 활용됨
- 본인은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면서도 때때로 AI를 대신 보낸 적 있다고 고백
- 팬데믹 이후 원격·화상회의가 일상화되면서 카메라·마이크 끄기, 대리 참석 등 회의 문화가 계속 변하고 있음
- Zoom, Teams, Google Meet 등은 AI 기반 기록/요약 기능을 기본 제공, Otter.ai 등 다양한 앱도 AI 미팅 에이전트로 활용됨
- 최근 ChatGPT도 미팅 노트 기능(record mode) 을 추가
AI 대리 참석이 바꾸는 인간관계와 사회적 규범
- AI가 참석자 대신 경험·기록을 맡는 것은 모든 것이 기록되는 사회로의 자연스러운 진화임
- Open Machine CEO Allie K. Miller는 항상 녹음되는 환경이 인간 행동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
- "회의 마지막 5분엔 AI 노트 테이커를 끄라"는 조언, 이때 사람들은 더 솔직해지고 실제 논의가 이루어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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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발언이 언제든 기록·공유될 수 있음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
- AI 노트 테이커만 참석한 Zoom 미팅 등, 실제 사람이 없는 회의 경험도 점점 보편화
- 변호사 Joshua Weaver는 AI 기록 도구가 법적 위험(도청,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등)을 높인다고 지적
- 미국은 대부분 한쪽 동의만으로 녹음이 가능하지만, 일부 주(캘리포니아 등)는 모든 참석자의 동의를 요구함
- 일부 노트 테이커는 회의 참가자 리스트에 드러나지 않고 비가시적으로 오디오만 수집하기도 함
정보 과잉과 회의 본질의 고민
- 영국의 전략 컨설턴트 Liz Henderson은 AI 노트 테이커의 기록이 대량으로 남고, 프라이버시 관리가 어렵다고 우려
- 자신의 대화 내용이 대중 앞에 공개되는 경험을 하며 불안감 표출
-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GDPR) 준수 문제, 데이터 삭제 권리 등도 강조
- CareYaya CEO Neal Shah는 회의 요약·분석이 어려울 만큼 기록이 쌓이면, 정보의 의미가 상실된다고 지적
- 많은 AI 노트 테이커가 있는 회의는 참석자의 “불성실” 신호로 비칠 수 있음
- 교장은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회의는 모두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내야 한다”고 강조
- 최종적으로, 회의 주최자는 진짜 회의가 필요한지, 메일·메모로 충분한지를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