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도련선 내 전투력 신속 투사” 한반도 방어 넘어 對중국견제 분석 안규백 “전작권 전환연도 올해 결정” 한미 양국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방어적 목적의 하반기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UFS)를 시행한다. 사진은 12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장비들이 계류되어 있는 모습. 2026.8.12/뉴스1 주한 미8군이 17∼27일 실시되는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에 대해 “한미동맹 현대화와 동북아시아 안보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하고 한국의 한반도 방어 책임을 강화하는 UFS 연습을 통해 주한미군이 한반도 방어를 넘어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역내 위기 사태에 대응하고, 한국은 그 과정에서 대북 방어를 주도하는 태세 등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8군은 13일 UFS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전구(theater) 내 군수·지속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여전히 미8군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UFS 연습엔 육군 사전배치물자4(APS-4)의 신속한 분배·준비 절차가 포함돼 있어 제1도련선 내에서 전투력을 신속 투사하고 핵심 지형을 확보할 수 있는 동맹의 능력을 입증하게 된다”고도 했다. 미8군이 사전배치물자의 신속한 분배·준비를 대중 억제의 저지선인 제1도련선(일본 규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과 연결시킨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수 거점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UFS를 사흘 앞둔 14일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적수국들의 침략전쟁연습으로 조성되는 엄중한 힘의 대치 국면은 추호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런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기자실을 찾아 “자주국방을 향한 전시작전통제권 회수가 가장 중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올해 말)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등 절차를 거쳐 금년에 (전환) 연도를 정해서 이후에 전작권을 회수해야 한다”고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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