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에 역대급 돈 푼다…국토교통부 예산 21조→30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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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주택 공급에 역대급 돈 푼다…국토교통부 예산 21조→30조 ‘껑충’ 업데이트 : 2026.09.01 14:05 닫기 주택지출 포함 사회복지 예산47.9조원으로 6.2조 증액공적주택 21만8000호 착공공공기관 이전 예산도 선반영 국토교통부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을 역대 최대인 69조원으로 늘리면서 주택공급에만 30조원을 투입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 반면 주택 관련 지출이 포함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6조원 넘게 늘렸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뿐 아니라 민간 주택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용까지 지원해 공급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정부안)에 따르면 내년 총지출은 69조원으로 올해 본예산 62조8000억원 대비 6조2000억원(9.9%)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 SOC 예산은 21조1000억원으로 전년과 똑같이 동결된 반면, 사회복지 예산은 41조7000억원에서 47조9000억원으로 6조2000억원(14.9%) 늘었다.주택공급 부문에서 예산안 증액이 두드러졌다. 관련 예산은 올해 21조2000억원에서 내년 30조원으로 8조8000억원(41.5%) 불어난다. 국토부 전체 예산 순증액 6조2000억원보다도 2조6000억원 많다.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공적주택 21만8000호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9만4000호보다 12% 이상 목표를 올려 잡았다. 공공임대 17만2000호, 공공분양 3만4000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1만2000호 등이다.지난 8·13 대책에서 발표한 ‘보편형 임대주택’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관련 예산만 6조2000억원이다. 보편형 공공임대 출·융자 4조7719억원, 전세임대 융자 9000억원, 다가구 매입임대 출·융자 5440억원 등이 편성됐다. 국토부는 내년 건설형 2만6000호, 매입형 2000호, 전세형 5000호 등 총 3만3000호의 보편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내년 국토부 신규사업 예산 8조1267억원 중 주택 분야만 7조8040억원(96.0%)을 차지한다. 다만 여기에는 지방 미분양 매입임대 등 기존 사업을 청년지원주택 등 새로운 유형으로 재편한 사업도 포함돼있다. 30조원 규모의 주택공급 예산에 보편형 임대와 청년지원주택, PF대출 이차보전 등 신규·재편 사업을 포괄한 셈이다.민간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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