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인 여성이 기내 난동으로 항공기가 1시간40분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충칭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중국인 여성 승객 A씨는 탑승 후 기내에서 큰 소리르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옆에 있던 승객이 이를 지적하자 A씨는 큰 소리로 따졌고 이를 주변에서 촬영하자 더욱 흥분했다.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나선 승무원이 영어로 말하자 A씨는 “영어를 못하니 중국어로 말하라”고 외치며 고성을 이어갔다.
A씨는 “나는 중국인이다. 넌 일개 승무원이고”라며 “왜 중국어로 말하지 않느냐.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비행하지 말라. 중국어도 못하는데 무슨 국제선 승무원이냐”라고 따졌다.
그는 또 “촬영을 중단하라” “사과하라” “항공권을 환불해달라” 등 난동을 부렸다. 소란이 이어지자 승무원은 결국 공항 보안요원 불렀고 경찰까지 기내에 들어왔다.
결국 A씨는 강제로 하기 조치됐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1시간 40분이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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