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플랫폼 홈닉 이용자 5만가구…삼성물산, 기존 아파트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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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1.14 18:17 수정2025.01.14 18:17 지면A23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 이용자 수가 5만 가구를 넘어섰다. 새 래미안 아파트뿐 아니라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 기존 아파트에서도 홈닉을 적극 도입한 성과다.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문래 힐스테이트에서 홈닉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이용 규모가 5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은 관리비 조회,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사물인터넷(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공동구매 등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홈닉을 도입한 기존 아파트는 8개 단지, 6000가구를 웃돈다.

삼성물산은 용산구 한남4구역에도 홈닉 서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수주를 노리는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과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등에도 홈닉을 내세울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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