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빠지자 소비심리도 뚝…집값 상승 기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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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 발표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1.2p 하락 "증시 조정·중동지역 충돌 지속 영향" 등록 2026-10-27 오전 6:00:05 수정 2026-10-27 오전 6:43:06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증시 급락과 중동 지역 충돌 장기화 여파로 소비자심리가 한 달 만에 하락했다. 특히 향후 경기와 가계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소폭 꺾였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피가 1.45% 하락해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5,400대에서 마감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4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9월 2.1포인트 오른 뒤 한 달 만의 하락 전환이다. CCSI가 100을 웃돌면 장기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한은은 “국내 증시 조정, 중동 지역 충돌 지속 등으로 비관적 경기 전망이 다소 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기간(13~20일) 중 코스피는 13일 5%대 급락한 데 이어 20일에도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 중국의 반도체 추격 등 우려로 3.73% 떨어지며 5500선까지 밀렸다. 이달 초 6800선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도체 수출 호조로 성장률 전망은 잇따라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심리 개선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 22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8월 경제전망(3.3%, 2.9%)보다 상당폭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달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1.1%포인트 높였다. 이번 하락은 전망 지수가 주도했다. 현재생활형편CSI(93)는 1포인트 올랐지만 생활형편전망(97)·가계수입전망(101)·소비지출전망(109)은 각각 1포인트, 향후경기전망(88)은 2포인트 떨어졌다.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조정, 중동 지역 불확실성 고조 등이 향후경기전마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취업기회전망CSI(86)도 반도체 경기 둔화 가능성과 AI 기술 발전이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3)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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