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윤천삼 조합장, 김형태 종로엠스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 메가시티 자이앤위브 입주민들은 종로엠스쿨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종로엠스쿨은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교과 강의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입주민 자녀들에게는 수강료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실제로 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이 분양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난해 경기 용인에서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종로엠스쿨의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얻어 조기 완판을 기록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앤위브에는 교육 뿐 아니라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도입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바쁜 출근 시간대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아침 식사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적용해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 포함), GX룸, 사우나, 독서실, 키즈클럽, 경로당,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단지는 ‘마창진’(마산·창원·진해) 통합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세 지역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업계는 최근 개통된 국도대체우회도로(귀곡~행암 구간)와 석동터널 덕분에 창원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 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양곡IC를 이용하면 20분대가 소요되지만 단지 주변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 중이며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5개의 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구단지가 완공되면 약 1조614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나며 지역 내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주거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지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진해점, 롯데마트 진해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해 있고 진해구청, 진해보건소, 창원소방본부 등 주요 행정기관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높다. 또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0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고 한다.분양 관계자는 “이번 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입주민 중심의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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