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부친상 중인데도…민주 “숨지 말고 반드시 국회 출석하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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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조희대 부친상 중인데도…민주 “숨지 말고 반드시 국회 출석하라” 압박 업데이트 : 2026.08.31 11:08 닫기 “실질적 협의 없이 서면 제청”민주, 조희대 법사위 출석 압박부친상에 입장표명 미뤄질 듯김민석 “장례 기간 예우 갖추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관 재제청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요구하며 전방위 공세를 이어갔다.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은 헌법과 법률, 국민 위에 존재하는 게 아니다. 국민과 국회의 검증을 받지 않을 특권도 없다”면서 “사법부 독립이라는 핑계 뒤에 숨지 말고 반드시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특히 대법관 제청이 장기간 지연됨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법관 후보 추천 이후 평균 11일 만에 협의를 거쳐 제청했다”면서 “이번 노태악 후임 대법관은 무려 209일 동안 제청을 미뤘고 실질적인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면 제청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법원행정처가 이미 추천된 후보 4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타진했다는 의혹도 거론했다.이 최고위원은 “법원조직법에 의해 명백하게 할 수 없는 불법행위를 한 것”이라며 “이걸 누가 어떤 목적으로 지시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희대 대법원장. [연합뉴스] 서미화 최고위원도 “주권자 국민으로부터 모든 권력이 나오는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선출된 권력과 인사를 두고 주도권 싸움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이 상태로는 헌정 질서가 제대로 작용할 수 없다”고 조 대법원장을 압박했다.한민수 최고위원도 “사실관계는 분명하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추천 뒤 7개월 가까이 제청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는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은 국민에게 아무 설명도 없이 마구잡이로 하게 되는 밀실과 독단의 권한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그는 특히 대통령실의 재제청 요구가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대신 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의 없이 이뤄진 서면 제청의 절차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대법관 제청이 늦어진 경위와 후보자 재추천 논란 등에 대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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