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미국에 실망' 이례적 강경 입장…대통령실 "국익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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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정부가 이례적으로 미국에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관세 협상과 관련한 답변 내용입니다. 대통령실과 국무총리는 물론, 외교부 장관까지 "미국이 변했다"며 동맹의 모습과는 배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세 후속 협상 속도보다는 국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강조하겠다는 기조로 보입니다. 첫 소식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 대정부 질문 이틀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이 변했다"며 미국에 대한 실망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변함없는 동맹'을 강조해왔던 그동안의 기조와는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 인터뷰 : 조현 / 외교부 장관-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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