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44)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 단지 ‘브라이튼 한남’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 연예인들의 한남동 고급 주거지 선호 현상과 함께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현금 거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해석된다.
1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조여정은 지난 2022년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브라이튼 한남’ 전용면적 110㎡ 규모 펜트하우스 1가구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11월 말 분양 대금을 전액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주택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대출 없이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등기부에 거래 금액은 기재되지 않았으나, 동일 타입 분양가는 40억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규모의 신축 주상복합 단지로, 오피스텔 121가구와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준공돼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다. 한남오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유엔빌리지 등 초고가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다.
조여정이 선택한 펜트하우스는 방 2개, 욕실 2개 구조로 한강과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양창 설계가 특징이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프라이빗 피트니스, 웰니스 라운지, 골프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도 고소득 수요층의 선호 요인으로 꼽힌다. 한남동은 외국인 거주 비중과 보안·프라이버시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가격 변동성에도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여정의 행보 역시 단순한 거주 목적을 넘어 자산 관리 차원의 선택으로 해석된다. 최근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그는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히든페이스’, ‘좀비딸’, ‘살인자리포트’ 등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공개 예정인 이창동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가능한 사랑’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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