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서지혜의 청순미 가득한 순간이 공개됐다.
서지혜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박달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을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을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첫 방송 이후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서지혜는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큰 눈망울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만화에서 살아나온 듯한 풋풋한 고등학생 박달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극 중 주원(정채연 분)을 위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고등학생인 만큼 해사한 미소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해준(배현성 분)을 짝사랑하는 달의 다채로운 감정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극에 흥미를 부여한다. 순수함 가득한 표정부터 부끄러워하는 표정까지 손짓과 눈빛으로 풋풋한 청춘의 면모들을 표출하며 공감을 이끌고 있다. 서지혜 특유의 청초하고 단아한 매력이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오롯이 드러난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조립식 가족' 3-4회에서는 해준이 친아빠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극을 전개 시켰다. 해준의 아빠 동구(이종혁 분)는 해준을 찾아간 것은 물론 해준을 키워준 정재(최원영 분)의 가게까지 찾아갔다.
아직 친아빠의 존재를 정재에게 말하지 못한 해준은 마침 가게 앞에서 집으로 향하던 주원과 달을 만났고, 가게에서 동구와 마주쳤던 달은 동구가 해준의 친아빠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해준에게 힌트를 건네며 상황을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또한 달은 해준의 방을 구경하며 미소를 숨기지 못하고 수줍어하는 모습과 연애편지를 받은 주원과 함께 편지를 쓴 사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청춘 드라마의 설렘을 책임지며 극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박달에 대한 서사도 쌓아지는 가운데 주원, 해준과의 케미 역시 층층이 더해지고 있어 앞으로 서지혜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지혜 출연하는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