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 받은 '롯데리아' 계엄 모의…도감청 피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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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햄버거 가게에서 계엄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죠. 나라를 뒤흔든 결정이 이 정도로 허술하게 진행됐다는 국민들의 허탈감이 반영된 겁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이같은 사전 모의가 치밀한 공작 작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또 계엄 당시 체포 대상이 더 있었다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 냉전 시대, 독일의 불법 도청 문제를 다룬 영화 '타인의 삶' 입니다. 예기치 못한 잡음에, 도청 중이던 주인공은 깜짝 놀라고 맙니다.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논의'가 재평가되는 대목과 비슷한데, 민주당은 도감청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시끄러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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