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열린다면...무당층 20대 손에 결과 달렸다 [정치에 속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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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기 대선 열린다면...무당층 20대 손에 결과 달렸다 [정치에 속지 않기]

이상훈
입력 :  2025-03-2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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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이 접전을 이어가며,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40%, 국민의힘 36%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

특히 20대 유권자의 무당층 비율이 40%에 달하며, 이들이 대선 투표에 참여할지와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대 무당층의 행동이 차기 대통령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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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오른쪽)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오른쪽) [연합뉴스]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시작된 탄핵 정국에서 초기에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면서 지지율 ‘더블 스코어’가 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면서 한때 민주당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3월 이후 3주 연속 민주당 40%, 국민의힘 36%를 기록했다. 이미 보수와 진보 유권자가 각각 결집했고, 20% 안팎의 무당층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지율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조기 대선이 벌어질 경우 어떻게 될까.

과거 대선을 돌아보면 보수와 진보가 전통적인 지지층에 더해 무당층 혹은 중도층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대선 결과를 좌우했다. 인물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대선이란 선거의 특성상 무당층의 상당수가 후보 선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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