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AM의 조권이 전성기 중에도 속앓이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조권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코너에 출연해 '깝권' 캐릭터로 예능계를 강타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깝'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보여서 욕을 먹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애칭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MBC '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등 지상파 간판 예능을 휩쓸고 2AM의 '죽어도 못 보내'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지만, 실제 그는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조권은 "당시 사람들은 다 내가 부자일 줄 알았지만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과거에는 연습생 때 회사에서 투자한 비용을 데뷔 후 아티스트가 갚아야 하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후 3~4년이 지나서야 정산이 이루어졌고, 그마저도 연습생 투자 비용을 갚아야 했다"고 씁쓸해했다.
그는 "'세바퀴' 명절 특집 녹화를 끝내고 수원 본가에 갔는데, 어머니가 온수가 끊겨 찬물로 머리를 감고 계셨다"며 "감사하고 행복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때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고정 출연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권은 지난 4월 배우 선우용여의 채널을 통해서도 부모님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내가 군대에 갔을 때 어머니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생종암 진단을 받고 발 부분을 절단하셨다"며 "아버지의 경우 직장암으로 지난해에만 네 번의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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