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李와 국힘 중진 골프 회동에 실망…연대 세력과 개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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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9 [서울=뉴시스]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중진 국회의원들의 비공개 골프 회동에 대해 “깊은 실망을 안겨준다”며 비판했다.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발표하고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국민 앞에 약속한 개혁이 우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최근 야당 중진 국회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한 점을 언급하며, 여야 간 협치를 도모하려는 취지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12·3 내란을 극복하고 온 국민이 응원봉으로 만들어낸 ‘빛의 혁명’ 위에 탄생했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엄정한 심판과 청산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연대 세력과의 개혁 로드맵 논의조차 시작되지 않은 채 이뤄진 대통령의 골프 회동은 깊은 실망을 안겨준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개혁진보 4당과 국민에게 약속했던 사회대개혁 이행을 위한 로드맵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집권 전후의 신의가 이토록 가볍다면 어떻게 ‘빛의 혁명’을 완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타했다.아울러 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와 회동에서 언급됐다는 ‘분권형 개헌’ 논의를 거론하며 “자신의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분권형 개헌을 하자는 논의가 있다면 범민주진보진영과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구했다.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정치공학적 협치가 아닌, 응원봉을 들었던 국민과 개혁의 약속이 최우선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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