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당선시 연대·통합 주도" 김용남 "주객 전도…과장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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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5.16.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5.16. /사진=연합뉴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가 맞상대인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합당 재추진 발언과 관련해 "과장된 얘기"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김 후보는 18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12석 의석 가진 당이 150석이 넘는 정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것은 주객이 완전히 전도됐고,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말"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한 판단을 당대표에게 위임한 바 있다"며 "당선되면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통합을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고 반문하며 "작은 당이 10배 이상 큰 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것이 너무 과장된 얘기 아닌가 싶다"고 했다.

조 후보의 '나야말로 민주당스러운 사람'이라는 발언에 대해선 "조 후보님은 제가 알기로 민주당원이었던 적이 하루도 없다"며 "그런 분이 가장 민주당스럽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노코멘트 하겠다.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범여권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제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기 이전인 공천 대상자로 거명되는 순간부터 심한 네거티브를 시작한 후보 측과 단일화가 쉬울까"라며 "단일화는 공통의 연대 의식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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