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가 “이번 선거는 결국 저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접전이 될 것이고, 세 표 차로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신안산선 연장, KTX 경기남부역 건설 재추진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19일 평택 오성면 평택농업생태원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평택 시민이 남녀노소 모두 교통 불편을 호소한다. 제 대표 공약도 교통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용 도로와 신호 체계를 갖춘 신개념 교통수단인 BRT를 지역에서 운영하겠다고 했다. 미군기지 이전 조건으로 2007년 정부가 약속한 KTX 경기남부역 건설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민주당은 보수 후보 간 단일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의 단일화 시나리오에 “모든 경우를 다 살펴보고 만반의 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 진영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도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김용남 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지금 단일화는 의제가 아니다”고 했다.
김 후보의 ‘갑질 의혹’ 보도가 선거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김 후보가 새누리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이던 2015년 지역구 행사에서 자신의 보좌진을 다그치며 구둣발로 정강이를 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후보는 이와 관련해 “김 후보가 해당 보좌관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평택=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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