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러·우크라 정상회담, G20 기간 열릴 수도…스타실드 제한은 계획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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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텔레그래프 “트럼프·머스크 모두 스타실드 제한 관여”…트럼프는 부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제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키이우인디펜던트와 키이우포스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 기자 문답에서 미국 측이 정상간 협상을 개최할 장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후보지로 미국에서 열리는 차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중동 지역 또는 유럽 국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이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3자 회담에 대한 제안을 갖고 있다”며 “ 회담은 중동 국가 가운데 한 곳에서 열릴 수 있다. 미국은 아랍에미리트(UAE)나 사우디아라비아를 자주 언급한다. 이와 함께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유럽 국가라는 선택지도 있으며 유럽 측은 이미 이와 관련한 접촉을 시작했다”며 “러시아측도 미국 측도 아직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확인했다. 양측은 양자 회담 일정과 장소, 실무 형식 등을 논의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어제 우리 협상단이 접촉했다. 우메로우가 쿠슈너와 대화했다”며 “그들은 회담을 조율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들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대화 가능성을 지지한다. 에너지 휴전이라는 형식으로라도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멈추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지지한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스타링크 서비스에 최대 시속 161㎞의 제한이 적용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스페이스X의 상업 위성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군사용 위성통신 시스템 스타실드를 드론 운용 등에 활용하고 있다.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탑재한 차량을 보내 시험한 결과, 시속 180㎞ 이상에서도 정상 작동했다면서 우크라이나 내 스타링크 제한이 계획된 작전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도 주장했다.그는 “스페이스X의 기술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우리를 제한하고 연결을 차단해 우리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국민을 보호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어떤 작전이나 합의인지 파악하기 위해 우리는 스타링크를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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