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 ‘안전’ 변수…가을 관광 앞두고 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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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허위종결 논란 확산8월 내국인 관광객 1.9% 감소일부 숙박업소 예약 취소 사례도항공좌석 감소 영향…인과관계는 불분명제주도, 1인 여행객 안전망 강화 등록 2026-08-30 오후 4:17:34 수정 2026-08-30 오후 4:17:34 가 가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제주 여행을 앞둔 관광객 사이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이 알려진 뒤 안전 문제를 이유로 숙박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나왔다. 가을 관광 성수기를 앞둔 제주 관광업계는 이번 논란이 제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번지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 사건 현장 찾은 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3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01만40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관광객은 126만7061명으로 1.1%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은 증가했지만 내국인 시장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이 알려진 이후에도 내국인 관광객 감소 흐름은 이어졌다.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가운데 24일을 제외한 열흘 동안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날짜보다 적었다. 25일에는 3만3111명으로 11.8%, 29일에는 3만1185명으로 13% 줄었다. 다만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를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난해와 올해 같은 날짜의 요일이 달라 주말과 평일에 따른 여행 수요 차이가 반영돼 있어서다. 항공편 공급량과 요일에 따라 입도객 수가 크게 달라지는 제주 관광의 특성을 고려하면 단순 날짜별 비교만으로 수요 변화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는 이번 논란 이전부터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관광시장이 정상화된 2024년 상반기보다 6.4% 줄었다. 같은 기간 제주 국내선 공급좌석도 약 37만 석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국내선 공급좌석은 4월 16만5678석, 5월 8만2688석, 6월 22만5415석, 7월 11만4747석 줄었다. 관광업계도 내국인 감소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항공 공급 축소를 꼽는다. 공급좌석이 줄었는데도 제주행 항공편 탑승률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제주여행 수요 자체가 갑자기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여행객의 심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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