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신 후쿠오카”…한국 여행객 선호도시, 줄줄이 ‘일본’

1 month ago 1

스카이스캐너 봄철 인기 여행지 순위 발표
후쿠오카 검색량 46% 상승, 오사카·도쿄 제쳐

제주에 찾아온 봄. 스카이스캐너 제공

제주에 찾아온 봄. 스카이스캐너 제공
화사한 봄을 맞이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 가운데 ‘일본’으로 떠나려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카이스캐너가 봄 여행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봄철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에 일본 여행지가 연달아 상위권을 차지했다.

봄철 여행지 검색량 상위 50곳 중 1위는 어디든지(20.7%)였으며 2위 후쿠오카, 3위 오사카, 4위 도쿄로 사실상 일본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장악했다.

후쿠오카는 전년 동기대비 46.4% 증가하며 지난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도쿄와 오사카를 제쳤다. 이는 일본 주요 도시 중 상대적으로 가깝고 항공권이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여행객의 2025년 봄철 인기 검색 여행지 순위. 스카이스캐너 제공

한국인 여행객의 2025년 봄철 인기 검색 여행지 순위. 스카이스캐너 제공

아울러 3월 만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제주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5위에 자리했다. 또한 최근 새로운 근거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상하이 역시 4배 이상 증가하며 봄철 인기 여행지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짧고 굵게 봄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최근 스카이스캐너가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전용 기능 ‘드롭스’(DROPS)를 활용하길 추천한다”며 “지난 7일 대비 2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항공편을 한눈에 확인하고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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