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SK 미드필더 김건웅이 구단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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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SK |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지난해부터 선수단 사기 증진을 위해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치진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김건웅은 2월 제주가 치른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개막전에서는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천상무전에서는 2-3 패배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제주는 “매 경기 뛴 거리가 팀 내 3위 이내일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또 안정적인 패스 능력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 시즌 첫 수상자인 김건웅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 기쁨을 맛봤다. 팀 내 최다 수상자이기도 하다. 김건웅에게는 데코뷰 30만 포인트를 준다.
김건웅은 “지난해 마지막 수상과 올해 수상 영예가 찾아와 기쁘다”며 “무엇보다 팬과 선수단이 신뢰해 준 결과이기에 더 행복하다. 더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