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코첼라 마지막 무대서 “엄마 사랑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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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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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3일(현지시간)에 이어 21일 코첼라 무대에서도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마지막 공연에서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21일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2주 차 공연에서 13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무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오른 제니는 ‘필터’를 시작으로 ‘만트라’ ‘서울시티’ ‘젠‘ ‘라이크 제니’ 등 약 50분의 무대를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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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제니’의 이름을 연신 부르며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이에 제니도 보답하듯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특히 제니는 마지막 무대인 ‘스타라이트’(Starlight)를 부르며 관객석에 있던 어머니를 향해 “엄마 사랑해”라고 외치며 울컥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스타라이트’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자신의 꿈을 담은 곡으로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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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튜브 등에서는 코첼라 관객석에 있던 제니의 어머니가 딸의 사랑 고백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대를 마친 제니는 자신을 보러 와준 관객들의 모습에 감동하며 “오늘 제 공연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밤은 잊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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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를 마친 제니는 그룹 블랙핑크로도 활약한다. 블랙핑크는 7월 5~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을 다니며 공연할 예정이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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